한 줄 소개 독자 추천 후기
전란의 불이 타오를 때면 그 날이 떠오른다.
나의 가문, 벽산연가가 멸문하던 그 날이...
온몸을 꿰뚫린 아버지
비명횡사한 동생, 지평.
평생을 걸쳐 원수를 찾았지만 알 수 없었다.
누가. 그리고 왜.
살아났다. 그리고 돌아왔다. 벽산연가에.
그 말은 혈육을 도륙낸 원수를
다시금 찾을 수 있을 거란 희망.
기쁘지 아니한가
그러니 답하라.
넌 나의 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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