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소개 독자 추천 후기
신의 얄궃은 장난이 분명했다
“황태자 전하의 짝은 루르텔라 후작영애이십니다.”
신탁이 틀렸다니.
태어나자마자 황태자비로 선택되어 그리 살았건만, 하루아침에 모든게 변해버렸다.
권력도, 신분도, 사람들의 태도도. 그의 사랑만은 변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내게 망설임 없이 파혼을 통보했고 그렇게 우리 사이는 끝이 났다.
모든 걸 포기하는 건 생각보다 훨씬 더 쉬웠다.
그런데...
“만나서 반갑네, 페젠테르아 공녀.”
“…….”
“신전의 주인이라고 하면. 날 알려나.”
제국 최고의 신성력을 가진 그가 내게 손을 내밀었다.
그의 손을 잡아도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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