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소개 독자 추천 후기
할머니 장례식 후 눈을 떴는데 귀족의 몸에 들어왔다.
무려 결혼하기 싫어서 죽은 여자의 몸.
결혼할 뻔한 남자의 형은 찾아와서 돈을 갚으라고 협박하고, 심지어 도움 1도 안 되는 아버지.
그리고 조만간 사라질 가게와 망해 가는 영지.
어제까지 탕비실 커피 하나 훔치기, 사무실에서 핸드폰 충전하기 등등 소확행을 실현하던 현대인이었는데 이제부터는 돈도 갚고 영지도 다스려야 한다.
착하게 살 기회라는 신의 말대로 착하게 살려고 했는데…
“빵 몇 개 팔아서 과연 갚을 수나 있을지 모르겠군.”
“갚을 테니 걱정 마.”
“그런 기적이 일어난다면.”
그는 내게 돌아서더니 삐딱하게 서서 가슴 앞으로 팔짱을 꼈다. 화가 난 순간에도 그의 모습은 기가 막히게 멋있었다.
“네 앞에 무릎 꿇고 네 발등에 입을 맞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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