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소개 독자 추천 후기
“갑작스럽게 이런 말 놀랄 수 있단 거 압니다만.”
……무슨 말을 하려고.
“그대의 영혼에 반했습니다.”
……예?
분명 내 앞에 있어야 하는 건
피폐 감금물 또라이 남주인데.
조신하게 무릎 꿇은 채, 수줍게 미소 짓는
이 남자는 누구란 말인가
*
환생해 보니 언니가 감금당하는 주인공이었다.
가엾은 내 언니……!
“할 수 없지! 이렇게 된 이상 내가 언니를 대신한다.”
나는 자신만만하게 원작을 바꾸려고 했는데...?
“이 손가락에 잘 어울리는 반지를 알고 있는데, 선물해도 됩니까?”
“싫습니다.”
웬 플러팅 집착남이 여우처럼 꼬리를 살랑살랑 흔든다.
심지어는,
“공작, 감금 좋아합니까?”
당당하게(?) 나를 가두겠다고 하는데.
잠깐만요. 언니의 감금까지 대신하겠다는 말은 아니었는데요?!
댁이랑 엮이기 싫다고. 정말 싫어!
“차라리…….”
“…….”
그런데……
“나를 사랑하는 게 나을 텐데요, 공작.”
이상하게도 싫지 않은 건…… 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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