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소개 독자 추천 후기
여주인공을 질투해 패악을 부리다 몰락하는 악녀 언니가 되었다.
하지만 이곳이 소설 속 세계라는 걸 안 건 이미 악행을 저지른 이후.
‘이 사람들에게 구차하게 매달릴 가치가 있나?’
나에게만 이해와 동정을 바라는 아버지도,
사생아인 여동생만 싸고도는 오라버니도,
나만 보면 날을 세우는 남주들도 귀찮다 이거예요.
완전한 독립을 위해 지금은… 내 돈을 숨길 때다!
* * *
“그거 들었어요? 이번에 제국 경제지에서 "제국을 좌지우지하는 10인의 경제인" 리스트를 업데이트했는데…!”
“1등이 프림로즈 영애래요!”
“세상에, 그럼 영애는 얼마나 부자라는 거예요?”
어느 날, 악녀라는 이미지 때문에 피해가 갈까 숨기고 있던 내 사업이 밝혀졌다.
그런데 사람들의 반응이 이상하다.
“가족이라는 인연은 네가 싫다고 해도 끊을 수 없는 법이다.”
“나도 몰라. 내가 왜 릴리카가 아니라 네 앞에 왔는지.”
“단 한 번만 기회를 주는 게 어려운 일입니까?”
그토록 바랐던 사랑이 포기한 뒤에야 이루어진다는 게 우스웠다.
거기다 내가 기꺼이 그들의 손을 붙잡을 거라 믿는 모습은 끝까지 오만하기 그지없어서.
“꺼져요.”
파트너 신청을 하는 남자들에게, 나는 환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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